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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지수’에 포함된 게임주들 실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15

한국거래소가 최근 게임업체 3개사를 포함한 12개 업체의 'KRX BBIG K-뉴딜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이 지수는 일주일 동안각 업체별로 등락이 엇갈리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KRX BBIG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들로 구성된 것이다. 게임업체로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포함됐다.

발표 당시 업계에서는 해당 업체들이 보다 쉽게 주목 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 업체의 주가는 각 업체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등 투자자들의 전반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넷마블 주식 종가는 1일 대비 13.53%(2만 2200원) 오른 18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는 점진적으로 가격을 높인 것이 아니라 월 초 급격한 오름세를 보인 후 내림세로전환한 것이다.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됐으나 이전 상승폭이 커 워낙 커 월초 대비 가격이 높은 것이다.

KRX BBIG K-뉴딜지수 발표가 7일부터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특별히 영향을 끼치진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 초 이 회사의 주가 급등 역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 보유 이슈 등으로 자극이 이뤄진 것.

엔씨소프트는 KRX BBIG K-뉴딜지수 발표 이후 오히려 주가가 떨어졌다. 1일 82만 80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이날 82만 4000원을 기록한 것. 지수 발표 시점인 7일을 기점으로 봐도 하락세 마감이 더 잦게 나타났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등이 저평가 됐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지수 포함까지 이뤄졌으나 특별한 투자심리 자극은 보이지 않는 것.

펄어비스는월 초 대비 가격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1일 18만 1500원에서 15일 20만 1800원을 기록한 것. 특히 지난 4일에는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는데 새로운 지수에 포함된 점이 힘을 더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남은 기간자체 신작 이슈가 없었던 상황인데 지수 이슈가 모멘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게임업체들이 KRX BBIG K-뉴딜지수에 포함돼 발표됐으나 주가 변동은 각 업체에 따라 등락이 엇갈린 것.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새로운 지수에 포함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선 새로운 지수 포함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각 업체의 모멘텀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힘을 더하는 것이지 단순히 지수에 포함된 것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업계에선 또향후 KRX 게임 K-뉴딜지수도 출시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게임주 변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RX 게임 K-뉴딜지수에는 넷마블, 엔씨, 펄어비스를 비해 컴투스, NHN, 웹젠, 위메이드 등 총 10개 업체가 포함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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