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전쟁의 불씨'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4일 22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으로 ‘킹덤: 전쟁의 불씨’ 등 13개작을 적발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준수 게임은 ‘도타2’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온라인게임 3개작과 모바일게임 10개작 등이다. 특히 파우게임즈의 ‘킹덤: 전쟁의 불씨’가 첫 공표됐으며 유일하게 국산 미준수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국산 게임 중에서는 111%의 ‘랜덤 다이스’가 미준수 게임으로 공표돼왔으나 준수 전환하며 제외됐다.

밸브의 ‘도타2’는 공표 횟수 22회를 기록하며 공표 시작부터 현재까지 미준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함께 미준수 상태가 계속된 ‘총기시대’는 순위권에서 이탈함에 따라 공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구 내 평가위원회는 신작 유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준수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현재 업체 준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언제 상황이 뒤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는 등꾸준히 홍보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