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내달 15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X:넥스트 제너레이션(현지 명칭 ’선경전설RO: 신세대의 탄생‘)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작품은 그라비티와 더드림이 공동 개발한 ’라그나로크‘ 판권(IP)의 3D MMORPG다. ’틱톡‘을 서비스 중인 바이트댄스가 퍼블리싱을 맡고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커뮤니케이션즈(GVC)가 공동 퍼블리셔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현재 사전예약 신청자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현지의 관심이 고되고 있다. 이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CBT 참여 유저들은 자유도 체험, 거래소 설정, 캐주얼 콘텐츠, 귀여운 액세서리 등이 만스럽다고 평가했다. 원작 대비 향상된 게임성 및 퀄리티를 장점으로 꼽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라비티는 “올해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론칭 18주년을 기념해 신작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동시 오픈하게 됐다”면서 “CBT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는 물론 개선 사항도 충분히 반영해 보다 더 만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