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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톤 `소울아크` 기사회생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09

블루스톤소프트의 ‘소울아크’가 1년 반 만에 인기 급상승세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스톤소프트(대표 김정성)는 최근 모바일게임 ‘소울아크’에 대규모 업데이트 ‘뉴월드’를 선보인 이후 역주행 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구글 플레이 급상승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새 서버 ‘뉴월드’를 오픈하면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기존 캐릭터 최고 레벨 64에서 스탯 상향이 가능하도록 ‘상황실’ 콘텐츠를 개편했으며 SSS 등급 영웅 ‘태을진인’을 공개했다.

특히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필수 재료 하나와 골드로 단순화시키는 등 쾌적하고 원활한 플레이 환경 성에 공을 들였다. 영웅 각 소환 기능을 추가했으며 영웅 각, 앱, 장신구 등의 파밍 측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업데이트 이후 접속자와 매출이 기존 대비 약 50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전까지는 마켓 매출 순위에서 집계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됐으나 업데이트 이후 100위권에서 출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이 같은 분위기 전환의 배경 중 하나로는 온라인을 통한 유저 쇼케이스 ‘소울 톡톡’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업데이트 콘텐츠를 미리 소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유저와 소통을 강화하는 시도가 통했다는 것.

또 회사 측의 커뮤니티 관리자 ‘CM 폼폼이’를 비해 난닝구, 빛베리, 김성회, 지효, 허준, 정인호 등 크리에이터, BJ, 해설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출연진의 등장도 이목을 끌게 됐다. 이후 마켓 지표뿐만 아니라 카페 회원까지 급증하며 6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온라인 방송 ‘소울 톡톡’을 정규 시즌으로 편성했다. 특히 9일에는 정규 편성 이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즌1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쇼케이스 '소울 톡톡' 영상 일부.

매회 진행자 허준, 해설가 정인호, 크리에이터 난닝구 등이 출연하며 CM 폼폼이도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각 회차별로 아트와 기획 담당자, 유저들 사이에서 ‘호사장’으로 알려진 개발자가 참여해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또 방송 전, 그리고 도중에 게임 재화인 블루 크리스탈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 같은 유저 혜택 측면에서도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이 작품의 흥행 상승세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작품 론칭 이후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침을 겪어왔다. 부제를 ‘리부트’로 변경, 스토리텔링의 주인공을 교체하고 원점으로 회귀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 초에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시즌2 업데이트 ‘리유니온’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흥행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때문에 시즌2 이후 약 반년여 만에 등장한 ‘뉴월드’를 통해 순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이 회사가 지속적인 온라인 방송을 통한 소통을 예고함에 따라 이전과 달리 장기적인 호흡을 가져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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