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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게임 판도 바꾼다` 창유 `일루전 커넥트` 10일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02

제프 DP.스톰 COO.

창유가 10일 ‘일루전 커넥트’를 선보이며 서브 컬처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창유(지사장 최혜연)는 2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신작 모바일게임 ‘일루전 커넥트’의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DP.스톰이 개발한 이 작품은 꿈의 세계 일루전에서 나이트메어로부터의 위기를 지키는 소녀 ‘커넥터’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6개 직으로 나눠 인간을 수호하는 '커넥터'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요소가 구현된 수집형 전략 RPG다.

창유와 DP.스톰 양사는 앞서 ‘킹 오브 파이터즈(KOF) 익스트림 매치’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KOF’ 판권(IP)을 활용한 작품 이후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브 컬처 게임에 대한 도전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없지 않다.

개발업체인 DP.스톰의 제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항상 젊은 유저층의 니즈를 파악하며 신작을 개발해왔다”면서 “5년 전에는 ‘킹 오브 파이터즈’가 인기를 끌었다면, 지금은 미소녀 캐릭터 등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해 ‘일루전 커넥트’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의 세계관을 비, 스토리 및 캐릭터 등의 깊이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전략적 플레이에 대한 재미를 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내세웠다.

이날 작품 소개에 나선 박혜정창유 본부장 역시 전략성이 극대화된 전투 시스템을 이 작품의 차별점 중 하나로 꼽았다. 전투는 턴제 RPG 틀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9개 칸에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과정이 구현됐다.

특히 캐릭터 배치 장소와 순서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달라진다는 게 최 지사장의 설명이다. 전투 진행 중 적절한 배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작 실력이 요구되기도 한다는 것.

그는 두 번째 핵심 요소로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내세웠다. 캐릭터는 육성 아이템 ‘경험치 포션’을 통한 레벨업뿐만 아니라 붕괴 난이도(하드 모드) 파밍으로 레벨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캐릭터 각을 모아 성급을 강화하는 요소가 마련됐다. 뽑기 시 중복 획득한 캐릭터가 각으로 변환되는 것뿐만 아니라 비경 및 교환소 등 내부 콘텐츠를 통해 파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장 기본이 되는 메인 스테이지는 일루전(일반)과 붕괴 일루전(하드) 두 모드로 구분된다. 붕괴 일루전에서는 일반 대비 강한 적이 출현하며 캐릭터 육성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오픈월드 스테이지 형식의 ‘탐색’도 구현됐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볼 수 없는 스토리의 감상뿐만 아니라 퍼즐 및 선택지 등의 숨겨진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유저 간 대결하는 ‘일루전 아레나’도 이 작품의 차별 요소 중 하나로 준비 중이다. 미리 편성한 방어덱을 기반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을 비, 향후 친구·길드원 등과 실시간으로 전투하는 PvP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 외형을 변경하는 ‘스킨’ 시스템도 재미를 더한다. 각 캐릭터 이미지에 어울리는 스킨을 배포 및 판매한다. 시즌 테마에 따라 지속적으로 스킨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제프 COO는 론칭 이후 ‘일루전 타워’라 불리는 PvE 콘텐츠, 길드원과 함께하는 보스전 등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른 유저들과 공평한 환경에서 대결하는 PvP 콘텐츠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론칭 초반은 스토리나 내용을 비, PvE 콘텐츠에 집중하며 작품의 매력에 몰입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뒀다. 때문에 랭킹 시스템이 포함된 PvP는 이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또 “현재 100명 규모의 인력으로 개발 능력을 갖췄으며 미술적인 측면을 중시하며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눈여겨 봐줬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루전 커넥트는’ 앞서 서비스 중인 대만 지역과 업데이트 속도를 맞춰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국은 콘텐츠 소비가 비교적 빠르다는 것을 감안해 별도의 콘텐츠를 준비해 수급키로 했다고 제프 COO는 밝혔다.

박혜정 창유 본부장.

박 본부장은 한국에서의 현지화 서비스 측면에서도 유저 친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만에서의 ‘평생 정액권’과 같은 영구적으로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멤버십’을 선보일 예정이며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책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올해 초부터 창유의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준비해 온 기대작으로 꿈과 현실의 세계관을 어떻게 나타낼지 고민해왔다”면서 “2차 창작을 유도할 영상 공모전을 비, OST 및 웹소설 등의 프로모션을 전개했고 현지화나 번역의 체계화를 위해 사전예약 이후 출시까지의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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