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략시뮬레이션장르게임개발사로유명한페러독스인터렉티브이메인판권(IP)인'크루세이더킹즈'시리즈최신작을2일출시한다.
온라인으로발매되며스팀을통해구매할수있다.기존시리즈와같이중세유럽을중심으로플레이가이뤄진다.캠페인맵은인도와중앙아시아일부까지구현됐다. 대전략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문명' 시리즈와 함께 '타임머신'이라고 불리는 이 시리즈 신작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 시리즈는 역사시뮬레이션장르인만큼수많은중세국가들을만나고자신만의왕국을건설해이끌수있다.크루세이더킹즈만의독특한정치및내정시스템은이번시리즈에서도도입될예정이다.유저성향에따라강력한군국주의형태의왕국을건설하거나종교와정치를통해안정적인통치를펼치는등높은자율성이보장된다.
3편출시에따라'크루세이더킹즈2'본판이무료로풀렸다.2편에서등장한일부DLC기능이3편본판에적용돼발매되는만큼과도한다운로드콘텐츠(DLC)가없을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다만유목민시스템이본판에도입되지않는등DLC가예상되는시스템들이확인됨에따라 이시리즈의가장큰단점으로꼽히는DLC남발이3편에서도이뤄질것이라는우려가크다.무료로풀린2편도본판만무료로전환됐을뿐무려20개가넘는DLC는여전히유료다.
많은 팬은이러한DLC정책때문에3편에본판에대해기대치를낮게잡고있었다.최근공개된메타스코어가91점인것으로확인되자의아하다는반응이다.일부유저들은'워해머토탈워','삼국토탈워'를통해마니아게임에서대중성을확보한토탈워시리즈처럼크루세이더킹즈시리즈도풍부한콘텐츠로더많은인기를끌수있기를바랐다.
이게임의가장큰특징은한 명의주인공을플레이하는것이아니라국가를운영하는대전략장르라는점이다.유저는자신이선택한국가를운영하고유지해야하는의무를지닌다.3편에서는총다섯가지유형으로국가를운영할수있으며캐릭터마다특성이있어이에맞게플레이해야한다.
국가를통치하고있는캐릭터의특성과반대되는행동을할경우부정적인효과가발생하고국가운영에차질이생긴다.또당시가장중요한요소인후계자선정도주요콘텐츠가된다.적절한정략결혼과후계자양성이이뤄져야한다.
2004년1편을시작으로16년간전략시뮬레이션팬들의호평을받아온'크루세이더킹즈'시리즈가이번 작에서도그명성을이어갈수있을지지켜봐야할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