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내달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모바일게임 ‘아이들프린세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이 작품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홈페이지를 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카카오톡 톡채널 등을 통해 동시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유료 아이템 ‘다이아’를 비해 정령소환티켓, UR 확정권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 및 홈페이지 등 각각의 채널별 보상을 달리 지급한다.

이 작품은 정령이 살고 있는 이세계 배경의 미소녀 방치형 RPG다. 미소녀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다른 유저들과 대결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속성의 정령들 각각의 스토리라인과 묘사가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일본의 캐릭터 작가와 성우들이 제작에 참여해 서브컬처 게임 팬층의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홍보모델로는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배우 김소혜를 선정했다. 내달 초 TV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며 ‘아이들프린세스’ 출시와 동시 김소혜가 녹음에 참여한 OST 음원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앞서 6월 대만에 우선 출시됐으며 하루 만에 현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일매출 1억여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유주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기도 하다. 유주게임즈는 ‘삼국지 블러스터 소년 히어로즈’ 등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일본 현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톱20위에 꼽히고 있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 ‘아이들프린세스’는 한국,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스토리 설정, 캐릭터 제작단계부터 론칭까지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완성도 높은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특색 있는 스토리에 방치형 게임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