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12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10대10 PvP 전장, 2인승 탈것 등을 추가했다. 지난달 출시 이후 주요 마켓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 현재까지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 달만에 첫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흥행세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0대10 PVP 전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차례씩 열린다. 전장에서 승리하면 다양한 게임 재화를 전리품으로 획득 가능하다.

‘탈것’은 직업별 전용 탈것을 비, 파티원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2인승 탈것도 새롭게 추가됐다. 직업 전용 탈것은 베이스 레벨 65에서 생성되는 퀘스트 완료 시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아이템을 사용해 탈것을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26일까지 새 탈것을 획득한 후 1레벨 이상 올린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업데이트와 함께 K팝 콜라보레이션 TV CF도 공개했다. 첫 업데이트를 주제로 그룹 ‘XRO(재로)’의 ‘Welcome To My Jungle’을 개사해 CM송으로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 ‘호짜’와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어느덧 론칭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서 “앞으로도 새 시나리오 ‘시인의 군가’ 퀘스트를 비해 ‘포렌스 공략전’ ‘황실 훈련전투’ 등 새 PVP 지역, 의상 및 외형 아이템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