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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톱10 작품들...유저평점은 `글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10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 작품 일부. 상위권 흥행 순위와 달리 대부분 3점대 평점을 받고 있다.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중인 작품들이 평점 부문에선 평균 3점대 중반의 점수를 보이고 있다. 이는 보다 낮은 매출 순위권의 평균 평점보다 낮은 수치로 흥행과 유저 평가가 괴리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작품들은 평균 평점으로 3.67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이 4.1점으로 비교적 양호한 점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부분 3점대의 점수를 유지하는 중이다.

매출 톱10 작품 중 가장 평점이 낮은 작품은 3.1점을 기록 중인 ‘리니지M’이다. 그 뒤를 이어 ‘가디언 테일즈(3.3점)’, ‘리니지2M(3.5점), ‘바람의나라: 연(3.6점)과 ‘V4(3.6점) 등의 순서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가디언 테일즈’는 론칭 초반 4.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얻기도 했으나 이벤트 대사 변경 관련 이슈로 점수가 낮아졌다.

정상권 작품들의 평점은 보다 낮은 매출 순위권 작품들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들은 평균 평점으로 4.16점을 기록했다. 또 100위권(101~110등)에선 평균 유저 평점으로 4.13점이 나타났다.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매출순위가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유저들의 평가 점수 역시 1점부터 5점사이에서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이 아닌 1점과 5점에 극단적으로 몰려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작품의 평점이 높으면 신규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순 있겠으나 매출 부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들에선 매출이 다수의 유저가 아닌 극소수의 하드코어 과금 유저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매출 상위권 작품들은 보다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사는데 이로 인해 부정적 평가를 받을 일도 많다는 것이다. 작품 전체적인 짜임새가 아닌 운영 이슈, 과금 모델, 버그 등이 발생하면 극단적으로 낮은 점수가 부여된다는 것. 또한 매출 상위권 작품들은 짜임새 있는 과금 모델 및 페이 투 윈(P2W) 등을 갖추고 있는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높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함께 갖춘 동시에 모든 유저를 만시킬 만한 작품이 나오긴 힘들다고 언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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