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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온라인` 좀비 모드로 여름 공세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10

넥슨이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좀비 소재 콘텐츠를 6년만에 추가해 올 여름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좀비를 소재로 한 새로운 모드 ‘좀비 라이즈’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일찌감치 인간과 좀비 대결구도의 콘텐츠가 호평을 받아왔다. 최초의 강력한 좀비 숙주가 감염체를 늘려가는 등의 플레이가 인기를 끌어왔다는 것.

때문에 이번 ‘좀비 라이즈’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특히 ‘좀비4: 다크니스’ 이후 6년 만에 후속 모드를 공개하며 올 여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름철 ‘귀신’ 납량특집을 내세운 것처럼 이제는 ‘좀비’ 소재 활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영화 ‘반도’의 개봉도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카스 온라인’의 새 모드 ‘좀비 라이즈’ 역시 이 같은 납량 대열에 합류할 만하다는 평이다. FPS 장르 본연의 긴장감에 좀비 소재의 공포감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새 모드 ‘좀비 라이즈’는 변종 바이러스 ‘S-바이러스’로 인해 진화한 인류와 좀비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인간은 ‘S-바이러스’ 주입으로 이성을 유지한 채 좀비 능력을 일시적으로 갖게 되고, 이와 대립하는 좀비의 경우 더욱 강력하고 민첩한 변종 좀비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인간은 좀비를 처치하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 최대 10단계까지 ‘S-바이러스’를 획득할 수 있다. ‘S-바이러스’ 보유 시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상승하며, 일정 수준 모을 경우 주입할 수 있다.

‘S-바이러스’를 주입하면 인간은 내성이 생겨 좀비 공격에 감염되지 않게 된다. 또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폭주’, 몸이 투명해지는 ‘은신’, 모든 피해에 면역이 생기는 ‘금강불괴’, 도약과 하강이 가능한 ‘비행’ 등 15개의 좀비 능력을 20초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각 좀비 능력은 주무기 공격력 대폭 증가, 2단 점프, 최대 체력 및 방어력 증가 등 버프를 갖는다. 인간 진영은 스킬 설명창을 띄워 현재 보유한 좀비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하고 변칙적인 플레이로 좀비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좀비는 인간을 처치하거나 이미 처치된 좀비를 통해 ‘S-바이러스’를 획득할 수 있고, ‘S-바이러스’가 7단계 이상 도달 시 새로운 변종 좀비 ‘타이런트’와 ‘아라크네’로 진화한다. 변종 좀비로 진화할 때는 알에서 태어나는 듯한 이펙트 모션이 발동되기도 한다.

타이런트는 강력한 탱커형 변종 좀비로, 인간 공격 시 뒤로 밀려나는 ‘넉백‘이나 순간적으로 멈추는 ‘경직’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전방 돌진 시 저지가 불가능하고 상당한 체력을 갖고 있어 인간은 원거리에서 공격하거나 전면전을 피해야 한다.

이동에 특화된 변종 좀비 아라크네는 거미줄을 투척해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인간의 뒤를 노리는 등 기습전에 용이하다. 거미줄로 인간의 이동 속도를 늦춰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넥슨은 크리에이터 캡틴김수호와 제네시스트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좀비 라이즈’를 소개하고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특별 쿠폰을 제공하고 방송을 보고 홈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지급하며 유저 몰이에 나섰다.

최진혁 넥슨 디렉터는 “ ‘좀비 라이즈’는 6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모드로 기획 단계부터 업데이트까지 개발진이 공들여 작업해 온 콘텐츠”라면서 앞으로의 여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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