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PC온라인게임 ‘메틴2’의 해외 인기와 더불어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78% 증가한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22%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95.18% 증가한 148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3% 증가한 9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46% 증가한 259억원, 당기순이익도 23.12% 증가한 216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을 비'한 ‘뮤’ 판권(IP) 사업 확대가 견인했다. ‘뮤 아크엔젤’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또 장기 흥행작인 PC온라인게임 ‘메틴2’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실적상승 뒷받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