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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모바일 신작 승자는 ‘바람의나라: 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04

지난달 모바일 시장에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가디언 테일즈’ ‘마구마구2020 모바일’등 다양한 작품이 쏟아지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중 7월 모바일 신작 최고 승자는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차지했다.

넥슨은 지난달 15일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로 인해 출시 전부터 큰 흥행 기대감을 얻었다. 이 같은 기대감에 걸맞게 ‘바람의나라: 연’ 초반부터 빠르게 흥행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출시 첫 날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12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구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문에선 애플 1위, 원스토어 3위를 차지했다.

17일에는 13위로 구글 매출 집계가 시작됐다. 첫 주말을 맞은 18일 4위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3일에는 2위를 기록하며 ‘리니지’ IP 활용작의 벽을 깨는 모습을 보이는데 성공했다. 23일부터 31일까지 구글 매출 2위를 유지했다. 31일 기준 이 작품은 구글 2위, 애플 1위, 원스토어 2위 등 각 마켓에서 최정상권에 근접한 순위를 보였다. 원작의 향수를 살린 작품성과 짜임새 있는 과금모델(BM) 등이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달 들어 구글 매출은 3위로 한 단계 낮아지기도 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31일 기준 구글 매출 5위, 애플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이 작품은 당일 구글 인기 8위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하루 만인 8일 구글 매출 99위, 애플 4위로 양대마켓 집계가 이뤄졌다. 9일 구글 89위, 10일 13위로 급격히 순위를 높였다. 11일에는 10위로 구글 톱 10에 진입했다. 14일 4위까지 순위를 높였으나 이후 추가 반등 없이 4~5위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작품에도 ‘라그나로크’라는 인기 IP가 활용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는 31일 기준 구글 매출 7위, 애플 4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가디언들의 팬터지 모험을 소재로 한 RPG다. 레트로 풍의 도트 그래픽, 특유의 유머코드 등이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순위 상승 변동을 보였다 론칭 3일차인(18일) 구글 매출 188위로 순위 집계가 이뤄졌다. 이후 19일 45위, 21일 18위 등 계단식 변동을 보였다. 21일부터는 점진적 순위 상승세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25일 9위로 매출 톱 10에 진입했다. 이후 7~8위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들어서는 추가 순위 상승을 보이며 5위까지 등수를높이기도 했으나 이와 동시에 대사 변경 논란이 발생하며 유저 평점이 3점대로 크게 떨어졌다.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 모바일’ 역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스포츠(야구)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10일 구글 매출 50위, 애플 7위로 양대마켓 집계를 시작했다. 이후 구글에서 점진적 순위 상승을 보였고 17일 9위로 매출 톱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순위 상승을 보이진 못했고 월 말 들어 힘이 빠지며 31일 기준 구글 18위, 애플 1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이 작품이 스포츠 소재의 게임임을 감안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기간 중 ‘걸카페건’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 등 외산 업체의 작품들이 시장에 론칭됐으나 매출 톱 10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아울러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가 유저들의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캐주얼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징과 광고매출 미반영 등으로 다소 낮은 순위를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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