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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바람의나라’ 돌풍에 리니지 형제 움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31

'바람의나라: 연'

7월 게임시장에서는 각 업체들이 여름맞이 공세를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간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리니지’ 판권(IP) 활용작의 정상권 독점이 무너져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넥슨이 출시한 ‘바람의나라: 연’은 론칭 후 6일만이 22일부터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반년 넘게 ‘리니지M’ ‘리니지2M’ 등 이른바 리니지 형제가 매출 1,2위를 나눠가졌다.

두 작품의 존재로 인해 그간 시장에서는 사실상 신작이 기록할 수 있는 최고성적은 3위였다. 하지만 ‘바람의나라:연’이 이 벽을 깨는데 성공한 것.

이에 따른 여파로 기존 라인업 매출 감소 우려가 발생하며 엔씨 주가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리니지 형제의 벽이 무너졌다며 향후 시장에서 정상권 순위 다툼이 거세질 것으로 봤다. 또 이러한 경쟁으로 모바일 시장 전체 규모가 또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에서도 게임산업 육성과 관련한 의미 있는 발표에 나서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고무됐다.정부는 지난 16일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한류란 기존 한류와 달리 한국 문화 전반에서 한류콘텐츠를 발굴하고, 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상호 문화교률 지향함으로써 지속성과 파급효과가 높은 한류를 뜻한다. 이 중 게임이 포함되며 이를 키우기 위한 육성책 등이 나왔다.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는 제1회 한중일 e스포츠 대회(11월)와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설립 등을 계기고 우리 e스포츠를 세계적 한류 콘텐츠로 육성한다. 또 게임, e스포츠, 웹툰 및 1인 방송·영상 콘텐츠 등 비대면 모바일 매체에 적합한 한류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후 27일 정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방향도 예고했다. 지자체인 경기도에서도 28일 게임·e스포츠 육성 4대 전략을 발표하는 등 제도권의 게임산업 육성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그룹 경영체제를 그룹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해 이목을 끌었다. 장기성장을 위해 판권(IP)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체제 변화 이후 이 회사는 스페인 법인 설립, 버츄얼 유튜버 세아와 샌드박스의 전속계약 체결,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중국 방영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회에서 게임을 비한 영화, 만화,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을 만들었다. 향후 게임산업 진흥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이 다수 발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게이밍 시장이 호황을 누렸다.

[더게임스데일리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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