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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VR·AR 규제혁신 예고, 게임주 급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28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정부가 내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 등 관련 업계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달 VR·AR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네거티브 규제 방향성을 언급했다. 이에 관련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기대감이 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엠게임 주가도 전거래일 대비 17%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VR·AR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연구 및 투자를 해왔다는 게 공통점으로 꼽힌다. 정부로부터의 관련 규제 혁신이 예고되면서 수혜를 받게 됐다는 평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27일 주례회동을 갖고 VR·AR 분야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이 네거티브 규제에 대한 방향성을 밝히면서 관련 업계의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VR·AR은 비대면 시대 핵심기술로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기준을 선제적으로 설정하고 불명확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제는 원칙적으로 네거티브 방식을 추진하고 사후 문제에 대해 심사를 통해 규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내달 3일 정 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1차 규제혁신 현장과의 대화’에서VR·AR 분야에 대한 규제 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의 게임·교육·훈련 중심에서 문화·제·교통·의료 분야로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컨소시움을 통해 서울올릭핌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VR 스포츠교실' 서비스에 대한 정부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코드리치, HM솔루션 등의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서울올릭핌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VR 스포츠교실 통합 플랫폼 서비스' 정부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236곳에 VR 스포츠교실을 공급했고 올해도 150곳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오디션 VR’ ‘역사탐험대 AR’ 등을 통해 쌓아온 경험이 뒷받침 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를 통해 VR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를 포함, ‘마이타운: 좀비·스카이폴·다이어트 스매시’ 등 10여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최근 중국의 러커VR과 넷비오스에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판권(IP)을 활용한 VR 게임을 비, AR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페이스 트래킹(얼굴인식) 기술 영역에서의 AR 게임 신작을 비, AR 게임 4개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및 ‘B-패밀리’ 등의 IP를 기반으로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엠게임은 ‘프린세스 메이커’ IP를 활용한 VR 게임 등 지속적으로 VR·AR 영역에서의 개발에 매진해왔다. ‘프로젝트X’ ‘열혈강호 액션 VR’ 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해당 분야에서의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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