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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배심원단 정식 운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6

'서든어택'

넥슨이 7월 셋쨋주 정기점검을 갖고 ‘서든어택’ ‘테일즈위버’ ‘엘소드’ ‘클로저스’ ‘사이퍼즈’ 등 온라인게임에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또 ‘카트라이더’의 새 테마 추가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6일 ‘서든어택’에 유저 배심원단이 비정상적 게임 행위를 판결하는 ‘길로틴 시스템’을 선보였다.

길로틴 시스템은 이용자가 비정상적인 행위로 의심되는 자를 신고할 수 있고, 배심원단은 신고가 누적된 특정 이용자에 대한 의심 기록, 배틀 로그, 스크린샷 등 사건파일을 검토해 유무죄를 판단한다. 제재 여부는 다수의 배심원 결정에 따르며 악용 사례를 막고자 허위 신고와 부정확한 판결이 반복되는 이용자, 배심원에게는 게임 이용정지 등 불이익을 내린다.

이 시스템은 앞서 2주간 시범 서비스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탐지 시스템에서 확인한 바, 불법 프로그램 감소뿐만 아니라 이용자 신고와 판결, 제재까지 평균 40시간 48분이 소요되는 등 보다 신속한 처리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사건파일에 대해 배심원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코멘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 주간 활동 보상을 도입해 정확한 신고 및 판결로 쌓은 신뢰점수를 기준으로 매주 상위 2000명 배심원에게 각각 1000SP를 제공한다.

‘테일즈위버’에서는 2차 극한과 새 강화 시스템 ‘테시스 코어’를 추가하는 ‘희번득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2차 극한은 캐릭터의 각성 단계별로 최대 대미지와 체력(HP), 마나(MP), 스태미나(SP) 등이 상향되는 시스템이다. 4차 각성을 달성할 시 대미지는 한계점에서 60%, 체력(HP)과 마나(MP), 스태미나(SP)는 각각 7만과 7000, 3000까지 늘어난다.

2차 극한을 달성하면 새 강화 시스템 ‘테시스 코어’가 개방된다. 이후 각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획득한 코어를 장착하면 능력치가 향상된다. 공격력, 방어력, 보정 등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코어 8개를 함께 장착할 시 세트 효과가 발동된다. 코어는 특정 재료를 사용해 강화 및 진화할 수 있다.

새 던전 ‘아크론 요새’와 ‘어비스’도 공개됐다. 필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아크론 요새의 ‘심연의 끝’은 최대 2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보물상자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어비스는 심층에서 몰려오는 몬스터의 탈출을 방어하는 디펜스 콘텐츠다. 4개의 심층에 각각 지하 100층까지 존재한다. 매주 최대 10회까지 보스전을 완료해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이날 ‘엘소드’에서는 새 지역 ‘프뤼나움’이 추가됐다. 프뤼나움은 ‘리고모르’를 잇는 마계의 세 번째 지역으로, 백귀왕의 혼을 찾아 떠난 엘 수색대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새 던전 ‘혹한의 땅’과 ‘옛 마을터’가 등장하며 새 에픽 퀘스트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 회사는 무기에 옵션을 부여하는 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30일까지 주간 이벤트에 참여한 후 프뤼나움의 던전을 플레이하면 무기 각인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내달 13일까지는 ‘프뤼나움 오로라 상점’을 한시 운영한다. 일일·주간 퀘스트를 완료해 얻은 포인트를 ‘[루리엘] 홍염의 흔적 회수권’ ‘[루리엘] 뽀루의 발 도장 (황금색)’ 등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클로저스’에서는 새 캐릭터 ‘은하’가 추가됐다.

이날 공개된 은하는 채무자가 누구든지 악착같이 쫓아 돈을 받아낸다는 소녀 수금원 설정의 18번째 캐릭터다. 시궁쥐 팀의 세 번째 캐릭터로 다양한 날붙이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에 능하다.

이 회사는 새 캐릭터 추가와 맞물려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하 캐릭터 접속 및 던전 플레이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또 9월 10일까지 은하 캐릭터로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한다. 특히 88레벨 달성 시에는 SSS급 절대위광 상자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자회사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사이퍼즈’에 새 캐릭터 ‘파수꾼A’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파수꾼A는 ‘저스티스 리그’ 소속의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까마귀와 깃털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까마귀 떼를 종해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경직, 다운을 시켜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다.

특히 거대한 까마귀 ‘비비’를 타고 후방으로 날아올라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을 비해 ‘비비’를 목표 위치로 날려 수많은 까마귀 떼를 불러모으는 궁극기 ‘다크니스 워든’ 등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30일까지 매일 공성전을 1회 플레이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한다. 또 신규·귀환 유저로부터 추천을 받으면 ‘파수꾼A 바니바니 코스튬’을 제공하고 신규·귀환 유저가 추천인을 등록할 때 ‘선택형 여신·마신 코스튬’을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이날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의 28번째 테마 ‘카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카멜 테마는 중세 왕국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23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중세 시대로 이동한 다오, 배찌 일행이 성검을 되찾는 이야기를 일부 엿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카멜 테마를 통해 전설 속 영웅 캐릭터와 중세 배경의 트랙, 성검을 형상화한 카트바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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