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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퍼즐 게임 신작 `애니팡4` 출시…`매출 톱10 진입 목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30

이현우 선데이토즈 '애니팡4' 개발총괄 PD.

국민 퍼즐 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4’가 출시됐다. 선데이토즈는 유저 간 친목을 다지는 ‘팸’ 시스템과 20인 실시간 대전 ‘로얄’을 이번 신작의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웠다.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30일 모바일게임 ‘애니팡4’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이 작품은 3년 9개월만에 등장하는 ‘애니팡’ 시리즈의 신작이다. 사전예약 신청자가 166만 5000명을 달성하며 전작의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앞서 ‘애니팡’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신작은 '애니팡' 캐릭터들이 삽화로 등장하는 '애니팡 라이브'를 비해 길드형 시스템 ‘팸’, 실시간 대전 ‘로얄’ 등의 콘텐츠를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애니팡’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우 ‘애니팡4’ 개발총괄 PD는 작품 론칭에 앞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전 시리즈에서 선보이지 않은 ‘팸’ 시스템 및 ‘로얄’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플레이 방식은 이전 시리즈의 경험을 상당부분 공유한다. 다수의 블록을 합하는 방식에 따라 달, 별, 해, 미러볼, 대폭발 등의 특수블록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애니팡4’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진행하는 스테이지 모드가 제공된다. 또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로얄’을 즐길 수도 있다.

론칭 시점에서의 스테이지는 350개가 마련됐다. 100 스테이지까지는 게임에 익숙해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설계했다는 게 이 PD의 설명이다. 이후 점차 난도가 높아지면서 300 스테이지부터가 고난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이 회사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테이지 플레이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밸런스를 정했다는 것.

‘애니팡4’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로얄’은 20인이 참여하는 실시간 대전이다. 기본적으로 제한 시간 60초가 주어지지만, 유저 행동에 따라 이를 회복하거나 상대 공격으로 인해 차감되기도 한다.

특수 블록을 생성하면 1초가 회복되는 식이다. 상대를 탈락시키면 추가적으로 시간을 회복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15명, 10명, 5명 등 특정한 수의 유저가 남았을 때의 라운드 보너스도 마련됐다.

로얄에서는 다른 유저의 프로필 영역을 터치하거나 상대로부터의 공격으로 생성된 폭탄을 터치할 경우 해당 유저를 선택(지정타깃팅)할 수 있다. 이 같이 지정된 상대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1등, 반격, 꼴지 등의 특정 유저 3명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퀵타깃팅’도 지원된다. 상대를 빠르게 지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공격이 분산되기도 한다는 것.

공격을 당하면 퍼즐 영역에 폭탄이 생성되며 이를 제거 못하면 시간이 차감된다. 블록 매치로 제거해야 하며 일정 확률로 상대에게 공격을 반사하기도 한다.

공격 포인트를 쌓아 시간을 회복할 수도 있다. 상대가 탈락하면 피해를 입힌 기여도 순위에 따라 시간 보너스도 제공된다.

이 PD는 로얄 콘텐츠에 대해 평균적으로 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또 개발 과정에서는 ‘팸’ 시스템과의 연계를 고려해 모든 팸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생각해 참가 인원을 30명으로 설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거쳐왔다고 설명했다.

30명의 경우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시인성이 떨어졌으며 공격도 너무 한명에게 몰리는 등의 밸런스 측면에서의 문제도 있었다는 것. 다양한 시도 끝에 20인으로 했을 때 평균 플레이 타임이 3분 수준인 게 반응이 가장 좋았다고 이 PD는 덧붙였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 랭킹을 통해 비슷한 유저끼리 매칭이 되도록 했으나 캐주얼 유저가 접근하기 어려운 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모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다 캐주얼한 협력전을 비해 팸 시스템 기반의 모드 및 미션을 달성하는 스테이지를 실시간으로 풀어내는 것 등을 고려 중이다.

커뮤니티 시스템 ‘팸’도 로얄과 더불어 ‘애니팡4’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팸은 최대 30명으로 구성되며 기본적으로 채팅을 같이 할 수 있고 하트를 요청하거나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얄에서 우승하거나 높은 등수를 기록하는 등의 상황에 대해 축하하고 공헌도를 얻는 기능도 마련됐다.

이 PD는 이 같은 공헌도를 통해 팸의 등급을 올리는 등의 성취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팸 등급에 따라 부팸장 등 운영진을 더 많이 임명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그는 “팸 시스템과 로얄 콘텐츠로 ‘애니팡’ 팬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출 10위권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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