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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52주 신고가 경신 속출…랠리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26

이달 들어 다수의 게임주들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이 언택트 시대 주요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어 게임주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엔씨소프트, 이시티,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웹젠, 네오위즈 등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로나19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문제, 미중무역 갈등 등 다양한 악재 이슈가 있었지만게임주들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주가 90만원대에 첫 진입했다. 같은 날 이 회사의 주가는 9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95만 7000원까지 올랐는데 이는 이 회사의 새로운 52주 최고가다.

주가 90만원대 진입으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20원대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새로운 신고가는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 종가(54만 1000원) 대비 76.89%(41만 6000원) 오른 수치다. ‘리니지’ 판권(IP) 활용작들의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서비스 확대와 ‘블레이드&소울2’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도52주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기존 이 회사의 최고가는 지난 1월 23일 세운 3만 8350원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장 중 3만 8900원까지 가격을 올린 것. 지난 25일 '미르의전설2' 싱가포르 중재 소성에서 승소 소식에 따라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선데이토즈도 23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장 중 3만 1750원을 기록한 것.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월 중순을 저점(9800원)으로 지속적으로 가격을 높여왔다. 이후 10% 넘는 급등세의 가격 부담감으로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 올해 첫 거래일 대비 이 회사의 최고가는 54.5% 상승한 수치다. ‘애니팡4’ 등 차기작 흥행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가 첫 거래일 대비 가격으로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면 이시티는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전날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중 1만 685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가격은 올해 첫 거래일 종가 대비 무려 105.9% 오른 수치다. 지난 1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하반기 신작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웹젠이 ‘뮤 아크엔젤’의 인기 등에 힘입어 23일 2만 395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가격은 올해 첫 거래일 대비 50.62% 오른 것이다. 네오위즈도 첫 거래일 대비 64% 오른 2만 7800원까지52주 신고가를 높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업체들이 각각 강력한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 게임산업이 부각 받는 점 역시 주가를 올리는데 크게 일한 것으로 분석했다. 높아진 게임산업의 위상이 주가 등 경제부문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증시 전문가들은아직 신고가를 새롭게 쓰진 못했지만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업체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변수가 있지만향후로도 게임산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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