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 D-1…관전 포인트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17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에서는 원작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 작품 역시 준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작품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18일 ‘스톤에이지 월드’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판권(IP)을 활용한 턴제 MMORPG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 고스란히 구현했다. 또 간단한 터치로 전략적 전투를 즐기도록 지원한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흥행 기대감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스톤에이지’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이 작품을 즐겨 본 유저들이 30~40대 핵심 과금 유저층이 된 상황이다.

비교적 낮은 연령층의 호응 역시 기대된다. 원작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이 최근까지 방영이 이뤄진 바 있기 때문이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이 화사와 아이코닉스가 공동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가 방영된 바 있는 것.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이 작품이 폭 넓은 유저층에 걸쳐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역시 지난달 사전 예약 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등을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출시 하루를 앞둔 이날에는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에 대해 자체적인 흥행 여부는 물론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에 이어 신작 2연타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것. 이 같은 성과를 보이게 되면 향후 이 회사가 준비 중인 라인업 전반의 기대감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이 회사는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 내에 한 작품만 이름을 올리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자체 IP 활용작이 누적된다는 점 역시 의미가 깊다. 지난 1분기 이 회사의 실적은 매출 53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빅3 업체에 비해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는 것이 당시 업계의 주된 평가였다. 이 회사는 작품별 매출 중 외부 IP 활용작 비율이 매우 큰 편이다. 그러나 로열티를 지급할 필요가 없는 자체 IP 활용작이 연이어 성공하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가 동일 IP 활용작을 연이어 성공시킬지도 주목된다. 넷마블은 지난 2016년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현재 ‘스톤에이지 비긴즈’)’를 출시했다. 론칭 초반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출시되는 ‘스톤에이지 월드’가 전작에 준하는 성적을 거둘지 주목되는 것. 업계에서는 동일 IP 활용작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 원작 IP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넷마블은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다수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톤에이지 월드’는 자체적인 흥행 기대감은 물론 다양한 사업 전망의 가늠쇠 역할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이 작품을 포함한 하반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넷마블이 기업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