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대표 김창한)는 2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1, 2’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6월과 8월 열리는 PCS 1, 2는 PCS 채리티 쇼다운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4개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PCS 1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4일에 걸쳐 권역별 총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4400만 원)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PCS 2의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포함된 ‘PCS 1 아시아’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금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6개의 프로팀이 일 5매치씩 총 20매치를 펼친다.

한국에서는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 결과 상위 3개 팀인 팀 쿼드로, 젠지, 엘리먼트 미스틱과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는 3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진행 중이며 6월 8일과 9일 파이널 스테이지를 통해 최종 승부가 가려진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19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승자 예측 이벤트 ‘픽(Pick)’Em 챌린지‘를 도입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에게는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참가 프로팀에는 추가 수익 창출을 한다는 취지다.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PCS 한정판 인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는 4개 권역에 동일하게 배분해 참가팀과 공유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의 25% 중 12.5%는 우승 상금에 추가되고 나머지 12.5%는 각 팀에 나눠 모든 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PCS 1의 챌린지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