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본사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또는 ‘라그나로크M’을 플레이 중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20~30대 연령으로 구성된 15명의 테스터는 ‘튜토리얼’와 ‘상위 콘텐츠’ 두 그룹으로 나눠 8시간 동안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플레이했다.

튜토리얼 그룹은 캐릭터 생성부터 자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상위 콘텐츠 그룹은 60레벨 캐릭터를 이용해 이그드라실 수호전, 니플헤임 소동, PVP, 길드 사냥, 시공 사단 등을 먼저 체험한 후 자유 플레이를 즐겼다.

이 회사는 일부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인터뷰를 진행해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대한 답변과 함께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것과 수동 플레이 요소, 그래픽 품질 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이달 중 누구나 참여 가능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