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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T1과 담원 4강 좌절 `충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29

중국 펀플러스 피닉스 소속 도임비(김태상) 선수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한중 친선경기 ‘미드 시즌 컵(MSC)’이28일 개최됐다.첫날 경기에서 T1과 담원은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는 한국(LCK)과 중국(LPL) 각각 상위 4개 팀이 맞붙는다. 29일 LCK 소속 T1과 담원 게이밍, LPL 소속 펀플러스 피닉스, 탑 e스포츠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LCK 스프링 시즌 우승했던 T1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으나 1승 2패로 아쉽게 탈락했다. 담원 역시 중국 두 팀에 모두 패배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선 최근 대회에서 보기 힘든 챔피언들이 등장했다. 페이커(이상혁) 선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꺼내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펀플러스 소속 칸(김동하) 선수는 오공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외 정글 니달리, 미드 에코 등도 등장해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담원의 경우 챔피언 활용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꺼낸 베릴(건희) 선수의 서포터 카르마는 경기 내내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너구리(장하권) 선수의 제이스 역시 높은 데스 카운트(죽은 횟수)를 기록했다.

LCK 우승팀과 최근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담원의 4강 진출 실패에 팬들은 아쉽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있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고려해 중국 강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2일 차 경기는 29일 오후 4시 시작된다. LCK 소속 젠지와 드래곤X(DRX), LPL 소속 징동 게이밍(JDG)과 인빅터스 게이밍(IG)가 맞붙는다. JDG에는 지난 불공정 거래 논란 당시 수많은 팬의 응원을 받았던 카나비(서진혁) 선수가 있다. 또 IG에는 더샤이(강승록), 루키(송의진) 선수가 있어 국내 팬들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MSC가 한국과 중국 팬들의 자존심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총상금 역시 60만 달러(한화 약 7억 4000만 원)로 선수들도 가볍게 여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경기는 한중 친선전이지만 해외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LoL 강팀들이 속한 LCK와 LPL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대회가 중계됐으며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기준 최소 시청자 수 59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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