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무역 전쟁의 불씨가 재점화될 것이란 관측이&나오고 있다. 이 같은 국제 정세 악영향 여파로 증시도 힘이 빠지며 약세를 보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1분기 실적 마무리 이후 포스트 코로나 및 언택트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엔씨소프트 주가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80만원대 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증시 흐름에 따라 뒷심이 빠지는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4포인트(1.04%) 떨어진 708.58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17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1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마쳤다.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1%(2550원) 상승한 2만 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막판 급등세로 간신히 낙폭을 줄이며 한주를 마쳤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0%(300원) 떨어진 4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약세 전환하긴 했으나 전주 대비 215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18포인트(1.41%) 내린 1970.13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 약 17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5%(2000원) 떨어진 7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5%(900원) 떨어진 9만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4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7%(600원) 상승한 8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30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