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라스트오리진 격차 없는 운영이 목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9

왼쪽
왼쪽 부터 PiG 황정원 PM, 권우철 PM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와 관련해 국가간 차이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 유저들 모두 서비스 격차를&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을 운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9일 황정원 피그(PiG) PM은 ‘라스트 오리진’ 일본 운영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작품은 철충에 의해 인류가 전멸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RPG다. 턴제 기반의 전략적 전투와 개성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 스토리 등을 갖췄다.

이 작품은 지난해 국내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6위를 달성했다. 또 원스토어에서는 주요 업데이트마다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라인게임즈의 자회사인 PiG에서 이 작품의 글로벌 출시를 맡기로 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이날 일본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됐다. 당초 이 작품의 일본 론칭은 지난해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현지화 등 서비스 전반을 살피는 일정으로 인해 서비스가 지연됐다. 황 PM은 이 작품은 출시 초반 국내에서 서버 이슈 등이 있었지만 이를 토대로 한국보다 시장이 큰 일본에서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각보다 작품 출시가 지연됐다는 것.

이 작품의 iOS 버전은 검수 부문&문제로 출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DMM 스토어에선 최근 국내버전에도 업데이트&된 2.0 업데이트를 적용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마켓인 DMM은 짧으면 2개월 길면 3개월 정도 내에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본 버전과 국내 버전 모두 콘텐츠 부문에선 차이가 없다. 앞서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한국 버전과 일본 버전의 제조확률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해당 부문은 단순 표기 오류로 알려졌다.&일본 출시 버전의 볼륨은 국내 론칭 당시보다&캐릭터가 조금 더 많다. 그러나 챕터나 이벤트 등을 국내 초기버전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는 것.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버전과 같은 이벤트 및 콘텐츠 업데이트 순서를 따를 예정이다.

다만 상품구성에선 다소 차이가 있다.&한국에서는 판매 되지만 현지 법령에 의해 일본에서 판매되지 않는 상품 등이 존재한다는 것. 예를 들어 상품의 판매 단위가 한국에서는 50, 100개라면 일본에서는 30,60,90 등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당 단가는 동일하다. 또 국내 버전에서는 특정 조합을 획득했을 때 보상이 주어졌지만 일본 버전에서는 해당 시스템(컴플리트 가차)을&지원할 수 없어 개별 캐릭터를 수집할 때마다 보상이&지급된다.

height=440

PiG는 이 작품의 일본 서비스와 관련해 굿즈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굿즈와 관련해선 현지 업체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해당업체와 굿즈가 제작되고 있다. 현재 계약된 수량 및 종류의 굿즈만 만들어지고 있는데 성과가 좋다면 보다 다양한 상품 등도 나올 예정이다.&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관련해선 우려가 없다는 것이 피그의 입장이다. 국내에서 1년여간 서비스간 지속돼 누적된 콘텐츠와 이벤트 등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콘텐츠 부문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부담감은 나타내지 않았다.&

다만 황 PM은 “한국버전과 일본 버전간에 1년여간의 격차가 있는데 해당 격차를 유지하며 업데이트를 실시하면 현지 유저들이 신선하지 않은 콘텐츠만 즐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국버전을 빠르게 따라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그렇게 될 경우 해외 유저들은 오히려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느낄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회사는 작품 일본 인기에 대해 긍정적 성과를 예상했다.&앞서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부문들로는 일러스트, 음성(성우), 스토리, 콘텐츠 등 게임에 관한 부문이 모두 호평을 얻었다. 번역 품질 및 가독성 등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전 이미 수정 작업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가&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향후 다른 지역들에 대한 서비스 계획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 중국을 제외한 대상으로 빌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해당 빌드에서는 중국어(간체, 번체), 영어 등이 지원된다. 이 회사는 동일 장르가 인기를 끈 대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했으며 현지 지역 반응에 따라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전체 지역 중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일본 지역의 인기를 안정화 시켜놓은 다음 다른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글로벌 지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번역 작업은 이미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이 작품과 아직 공개하지 않은 빅타이틀, 캐주얼 장르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캐주얼 작품 등은 5~6개 가량이 론칭됐으며 지난해와 올해를 합쳐 총 10개 작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