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모바일게임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RS)’의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사가’ 시리즈 30주년의 최신작으로, 기존 ‘로맨싱 사가3’의 300년 이후를 배경으로 한다. 앞서 일본 출시 이후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과금 위주가 아닌 플레이 타임에 따라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사가’ 시리즈의 진형, 번쩍임, 연계 등의 요소가 결합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을 육성하고, 계승 기능으로 나만의 파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원정’과 ‘훈련’ 모드가 있는 성장 시스템 등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또 한국의 일러스트 업체 에이트스튜디오와 협력을 통해 다수의 일러스트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됐다. 추억의 감성 도트 화면 및 고화질 2D 비주얼 이펙트를 선보이는 한편 ‘사가’ 시리즈 대표 작곡가 이토 켄지의 멜로디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