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13일까지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올해 3분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MMORPG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판권(IP) 기반의 MMORPG라는 점은 앞서 선보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과 비슷하지만, 원작의 정통성을 더욱 살리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3D 그래픽을 비롯, 한층 강화된 타격감의 전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캐릭터 셀카, 메이크업, 잡지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사전 예약을 완료한 유저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이 회사는 현재 홈페이지 및 양대 마켓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테스트에서는 왕가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과거 역사와 현재의 상황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순화된 오토형 던전이 아닌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며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구조로, 동화책을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