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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온라인` 모바일화 성공사례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29

마상소프트의 장수 온라인게임 ‘DK온라인’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트런스는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의 ‘DK온라인’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K온라인’은 2012년 출시돼 현재까지 활발히 서비스 중인 스테디셀러 MMORPG다. 중세 팬터지 세계관의 가상 제국 ‘레디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길드 단위 대규모 공성전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엔트런스는 마상소프트와 ‘DK온라인’의 모바일 글로벌 판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DK모바일’의 개발에 매진해왔다. 현재 ‘DK모바일’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국내 서비스 일정 조정 및 마케팅 준비 등에 착수했다는 게 엔트런스 측의 설명이다.

‘DK모바일’은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정통 MMORPG를 지향한다. 원작의 정통성과 감성이 모바일로 구현됐다.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DK모바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를 통해 원작의 정통성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BI를 시작으로 서비스 일정 등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강삼석 마상소프트 대표는 “‘DK온라인’을 활용한 첫 모바일게임을 역량 있는 개발업체인 엔트런스와 함께하게 됐다”면서 “장수 게임의 장점을 살린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트런스는 모바일 MMORPG 1세대 개발자들이 대거 포진한 스타트업이다. 15년 이상 경력의 개발진과 사업 인력들이 모여 설립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리니지’를 비롯,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대규모 업체뿐만 아니라 ‘로한’ ‘에오스’ 등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흥행 사례도 나타나 국산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DK온라인’ 역시 장기간 서비스를 통해 기반을 다져온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성공 공식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모바일 MMORPG 시장 포화 우려가 커져가는 추세라는 점에서 향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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