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27거래일 간의 매도 행렬에도 개인 매수세로 회복세를 기록하며 약 한달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회복세를 이어가다 막판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600선에 올라섰다.

게임주는 신작을 출시한 업체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한주였다. '블레스 모바일'의 흥행세 전망에 조이시티 주가가 탄력을 받았으며, 컴투스 주가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에 대한 관심 속에 강세를 기록했다. 넵튠 주가는 대표의 자사주 매입 이후 15%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9포인트(0.76%) 하락한 611.2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6거래일 간 상승세를 기록하다 마지막날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게임주는 13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0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액토즈소프트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86%(850원) 상승한 2만 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조이시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5%(550원) 하락한 1만 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49포인트(1.33%) 상승한 1860.70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35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6%(5000원) 하락한 6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1500원) 떨어진 9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4%(300원) 상승한 6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19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