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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코로나19 악재 털고 회복세 `뚜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08

지난달 중순부터 다수의 게임주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큰 가격 하락을 보인 게임주가 본격적인 회복세 구간에 돌입한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대다수의 게임주가 뚜렷한 회복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20여일간의 짧은 거래기간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던&것. 특히 일부 업체는 증권가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주가가 오히려 상승하거나 60%대의 오름폭을 보이며 관심을 샀다.

넷마블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9만 7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9만 9000원까지 가격을 높인 후 오전 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12일(종가 8만 7000원)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 흐름을 보이는 양상이다. 이는 19거래일 만에 13.79%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A3: 스틸 얼라이브’ 국내 론칭 등의 모멘텀이 성공적으로 가동한 가운데 차기 모멘텀 역시 준비되며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달 19일 53만원에서 6일 67만 8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이는 12거래일 만에 27.92%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앞서 오름폭을 감안하면 여전히 회복세 흐름이라는 평가다. ‘리니지2M’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 회사의 강력한 모멘텀이다.

NHN도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6만 800원에 장을 마감했던 이 회수 주가가 이날 오전 중 7만 8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는 8거래일 만에 16.44% 오른 수치다. 페이코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 웹 보드 규제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최근 3개월간 넷마블 주가 변동 현황

대형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소 업체들 역시 뚜렷한 주가 회복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중소 업체 중에서는 펄어비스와 위메이드가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 19만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종가대비 23.6% 오른 수치다. 앞서 증권업체들은 이 회사에 대해 신작 부재에 따른 실적 감소를 예상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에도 불구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짧은 거래일 동안 회복세를 보인 것.

위메이드는 매우 큰 폭의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달 19일 1만 4050원에 장을 마감했던 주가가 전날 2만 2900원을 기록한 것. 이는 불과 13거래일 만에 62.98% 오른 수치다. 앞서 ‘미르의전설2’와 관련된 다소 아쉬운 판결 나와 영향을 받은 바 있으나 차츰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1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7만 11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이날 오전 중 10만 200원까지 오른 것. 이는 14거래일 만에 40.92%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 회사는 기간 중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을 늘리는 한편 신작, 스토리 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게임빌이 지난달 중순께 1만 7000원에서 이날 2만 350원, 선데이토즈 1만 500원에서 1만 7350원, 네오위즈 1만 2650원에서 1만 7050원, 웹젠 8800원에서 1만 3750원, 조이시티 6780원에서 10만 550원, 베스파 4650원에서 9510원 등 대다수의 업체가 지난달 중순 대비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중순 이후 국내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게임주가 그 흐름을 탄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게임주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오히려 수혜를 볼 것으로 거론되는 종목 중 하나다. 다만 업계에서는 향후 코로나19 이슈로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다시 어떻게 바뀔지 몰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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