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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 회복세 `뚜렷`…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07

최근 펄어비스의 주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장의 관심을 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에 대해 다소 아쉬운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외국인들이 오름세를 견인한 모습이다.

7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19만 9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 중 20만 40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중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 회사의 주가는 15만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11거래일 만에 27.15% 가격 상승을 보인 것. 특히 다수의 증권사가 이 회사에 대해 다소 아쉬운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세를 보여 주식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증권사들의 아쉬운 전망은 올해 이 회사의 신작 부재 등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이 회사의 연간실적이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또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가 대비 4만 5000원 하향한 18만 5000원을 제시했다. 전날에는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로 기존가 대비 2만원 높인 19만원을 제시했는데 현재 이 회사의 주가가 해당 가격들을 모두 넘어선 것이다.

최근
최근 3개월간 펄어비스 주가변동 현황. 증권가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상승세와 관련해 외국인들의 매수가 분위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18거래일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것. 3월 2일부터 단 하루(11일)만 제외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 회사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또 출시가 멀긴 했으나 ‘도깨비’ ‘플랜8’ ‘붉은사막’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여전하단 것. 뿐만 아니라 기존 라인업의 안정적인 인기로 매출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회사의 작품인 ‘검은사막 콘솔’은 크로스 플레이 지원효과에 힘입어 복귀 이용자 350%, 신규 이용자 250%, 동시접속자 수 126%의 증가를 보였다. ‘검은사막’에서는 시즌 서버 추가 등으로 인해 복귀 이용자 168%, 신규 이용자 181% 상승을 보였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클래스 란 추가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선 이에 따라 증권가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펄어비스의 주가가 어느 정도까지 반등세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또 이 회사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다른 게임업체들에도 관심을 가질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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