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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효과 본격화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06

최근 웹보드게임에 대해 1일 손실한도가 10만원이 넘을 경우 24시간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한 규제 조항을 제거하는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해당 시행령 7일부터 공포됨에 따라 이 같은 웹보드게임 업체들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네오위즈, NHN 등 게임업체들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네오위즈에 대해 2분기부터 웹보드게임 매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회사의 올해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0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놨다.

네오위즈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91억원으로 기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2분기부터는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펄어비스로 이관된다. ‘검은사막’ 매출이 게임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기대감에 증권가는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웹보드게임 분기 매출은 앞서 230억원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4분기 애플 앱스토어 성인게임 도입 이후 매출이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288억원으로 확대 추이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규제 완화 효과까지 더해져 올해 13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NHN 역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관련 실적이 개선될 업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일 손실한도 10만원 규정 폐지로 게임 체류시간 및 객단가(ARPU)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NHN의 지난 1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9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웹보드게임이 계절적 성수기로 호조를 보이긴 했으나, 모바일게임 매출이 자연 감소하며 게임 부문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규제 완화의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는 2분기부터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웹보드게임은 충성도가 높은 고정 유저층이 탄탄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 손실한도 제한이 없어지면서 유저 참여가 보다 확대되며 매출 증가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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