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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없이도 게임 ‘훨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02

최근 다수의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급격한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경기는 코로나19 우려로 개막이 지연된 상황임에도&게임은 훨훨 날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프로야구2020’ ‘이사만루3’ ‘프로야구 H2’ 등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큰 폭의 순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문제로 국내 프로야구 개막이 지연됨에 따라 야구 소재의 게임들 역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상관 없이 인기 반등을 보인 것.

현재 야구 게임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25일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순위 3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점진적인 순위 상승을 보이며 30일 기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만에 20계단 역주행을 보인 것이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12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10위권내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공게임즈의 ‘이사만루3’ 역시 지난달 말 사이 순위 반등을 보였다. 3월 21일 기준 구글 매출 169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다음날인 22일 99위로 단번에 순위 역주행을 보였다. 이후로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며 29일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일 만에 100계단 이상 순위를 높인 것.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H2’는 구글 매출 집계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다른 마켓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달 24일 원스토어 매출 40위, 애플 앱스토어 177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전날 원스토어 9위, 애플 147위를 기록하는데 성공한 것. 두 마켓에서 각각 30계단가량씩 순위를 높인 것이다.

이 밖에 자체 라이선스를 활용한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지난달 12일 구글 매출 179위에서 24일 149위로 30계단 역주행을 보였다. 이 외에도 다수의 야구 게임들이 지난달 말 사이 의미 있는 순위 상승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프로야구에 대해 높았던 팬들의 관심이 게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야구 게임들은 프로야구 개막이 지연됐음에도 당초 개막일과 비슷한 시점에 프로모션 및 업데이트 등을 펼치며 유저 모객에 집중했다.

또한 올해 각 구단의 선수 라인업 자체는 코로나19에 따른 개막 지연과 큰 상관이 없어 게임들에 이미 도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게임에서 지연된 프로야구의 재미를 미리 느끼는 것이 가능한 것.

업계에서는 스포츠 소재 게임은 실제 경기의 일정과 인기에 좌우되는 경향이 큰 편이나 최근 야구 게임들이 이와 상관 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만으로 팬들의 관심을 띄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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