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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랜덤 타워 디펜스` 가격할인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01

엔젤게임즈가 스팀 플랫폼 도전작 '프로젝트: 랜덤 타워 디펜스'를 초기 가격&4분의 1 수준에 달하는 염가로 판매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오는 7일 새벽 2시까지(태평양시 기준) ‘프로젝트: 랜덤 타워 디펜스’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50%의 할인율을 적용,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최근 기존 2만 20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품 구성을 변경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주간 할인까지 적용됨에 따라 한달여 만에 4분의 1 수준 가격까지 떨어지게 됐다.

이 작품은 기존 ‘스타크래프트’ 사용자 설정 게임(유즈맵) ‘랜덤 타워 디펜스’ 판권(IP)을 활용해 제작된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지난달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즈맵 원작자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개발에 참여했다. 무작위로 건설되는 타워를 강화해 방어하는 원작의 재미는 그대로 따라가되, 6인 멀티 대전을 더해 최후의 1인이 되는 경쟁의 요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앞서 콘텐츠 볼륨 대비 고가로 책정 됐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는 것. 유즈맵 기반의 멀티 플레이 위주 게임이 2만원대로 판매된다는 것에서 가격 경쟁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었다.

또 이 같은 문제로 유저 유입이 감소하면서 유저풀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였다는 것. 가격 정책의 온도차가 치명적으로 작용하게 됐다는 평이다.

때문에 앞서 상품 구성을 변경하고 데모 버전을 출시하며 유저 불만 해소에 나섰다는 것. 데모버전은 일반전과 친선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으로 데모 버전 플레이 기록은 정식 버전 구매시 그대로 이어지도록 했다.

가격 상품 구성 변경은 기존 프리미엄 시즌 패스를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로 분리하며 기본 게임 가격을 낮추고 시즌패스를 평생 무료로 갱신되는 버전으로 혜택을 더했다.

또 ‘듀오전’ 추가로 경쟁의 재미를 더하는 등 지속적인 패치 및 업데이트를 통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후기를 작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와 함께 이번 가격 할인 혜택이 맞물리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가격 할인으로 유저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겠지만, 한달만에 4분의 1가격으로 급락함에 따라 초기 구매자의 박탈감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이미 게임을 구매했을 경우 네임카드와 타워보이스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키로 하는 등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또 한편으론 이 회사가 최근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개선하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나 초반 부정적인 평가를 뒤집기에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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