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31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억명의 유저풀을 보유한 ‘라그나로크’ 판권(IP)을 활용한 전략 RPG다. 몬스터 캐릭터의 등급과 상성을 고려해 군단을 배치하고 전투를 진행하는 과정이 구현됐다.

100여개 몬스터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를 수집하는 요소도 마련됐다. 각각의 성향에 따라 동일한 몬스터를 활용하더라도 다른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태국 출시 후 현지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선두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등에 출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회사는 게임 내 출석 및 레벨 달성 등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4일까지는 커뮤니티를 통해 공략 작성, 레벨 인증 등에 따라 추첨을 통해 ‘몬스터 모집권’ ‘SS급 소환석 조각’ 등을 지급한다.

윤형철 그라비티 모바일사업유닛장은 “매주 또는 격주로 새 몬스터를 선보이거나 매달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계속 게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