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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2인자 경쟁 `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19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PC방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2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작품간 치열한 경쟁양상이 나타나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하기 위한 각 작품들의 경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2인자 자리를 노리는 게임들이 모두 FPS 장르여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전날 기준 넥슨의 '서든어택'은&점유율 8.72%로 2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초 장수 게임 중 하나다. 이 작품은 기존에도 10위권 내에는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최정상권 경쟁에서는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월들어 급격히 점유율을 올리며 2인자 경쟁의 선두에 서게 된 것. 지난달 2주차 기준 이 작품은 4.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이달 2주차에는 7.3%를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3.8% 포인트(p) 오른 것이다.&

더로그에 게재된 전날 기준 PC방 점유율 자료 일부.&

반면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는 기존 독보적인 점유율로 수위 경쟁을 펼치기도 했으나 이후 순위가 떨어지며 2위권 경쟁에 참여하게 된 모습이다. 지난달 2주차 기준 8.9%를 보였던 이 작품의 점유율은 이달 들어 8.3%로 하락했다. 전날에는 6.71%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PC방 점유율 2위를 노리는 경쟁에 도전자 입장으로 참전하게 된 것.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도 같은 양상이다. 이 작품은 그간 ‘배그’ ‘피파온라인4’ 등과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달 2주차 기준 7.5%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이달 6.1%로 떨어진 것. 다만 전날에는 6.23%로 점유율을 다소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PC방 2인자를 노리는 세 작품간의 점유율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향후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 작품이 모두 FPS인 점을 주목하며 PC방 점유율 2인자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 FPS 장르 1인자를 정하는 중요한 경쟁이라고 의미를 붙였다.

세 작품은 최근 모두 업데이트를 단행하거나 이를 예고하며 2인자 경쟁 2차전을 예고한 상태다. ‘서든어택’은 이날 스틸 이니셜 무기를 출시하는 한편 친구 초대 이벤트 등에 나선다. 펍지는 전날 6.3 업데이트를 통해 새 무기 판처파우스트를 공개했다. ‘오버워치’도&기록보관소 이벤트에 이어 이날 새로운 캐릭터 에코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선 이 같은 경쟁이 코로나19 이슈로 침체된 PC방 분위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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