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철현)는 올해 2분기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이날부터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전용 페이지를 비롯,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억명 유저풀을 보유한 ‘라그나로크’ 판권(IP) 기반의 전략 시뮬레이션 RPG다. 100여개 ‘라그나로크’ 캐릭터 및 몬스터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이를 배치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강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전투력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에 참가한 모든 유저에게 ‘몬스터 모집권’ ‘100만 제니’ 등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제공한다. 전용 페이지와 마켓 각각에서의 사전예약 보상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사전예약 소식을 ‘라그나로크 택틱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전체 공개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그라비티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보이스 더빙 메이킹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김하루 성우의 ‘포링’ 캐릭터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