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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100일...성과 및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05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출시 1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전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모바일게임 ‘리니지2M’ 출시 100일을 맞아 다양한 보상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2년 넘게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해 온 ‘리니지M’을 추월한 이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출시 이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약 두 달 간 27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일평균 매출 40억원 안팎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왔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는 4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리니지2M’이 일평균 매출 38억원 수준을 기록해 1분기 349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이 회사에 대한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8% 증가한 72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30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리니지2M’이 1분기 3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한해 1조원대의 성과를 거둘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서비스 기간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하향 안정화가 이뤄지겠지만 흥행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는 분석이다.

우선 ‘리니지2M’ 출시 이후에도 ‘리니지M’의 유저 규모가 큰 변동이 없다는 것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기존 ‘리니지M’과 다른 유저층이 새롭게 유입된 신작이라는 점에서 ‘리니지2M’이 엔씨소프트의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은 출시 초기의 지표가 급격히 줄어든 이후의 안정화 경향을 보였으나, ‘리니지2M’은 이와 달리 완만한 추이로 차이가 나타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엔씨소프트가 올해 연매출 2조원의 고지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조 7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리니지2M’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실적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선 ‘리니지2M’의 해외 매출도 변수로 꼽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진 않았으나 올해의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연내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리니지2M’은 20년 넘게 이어진 ‘리니지’ 판권(IP)의 최신작이자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통한 PC와의 크로스플레이를 구현한 첫 작품으로도 의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또 ‘리니지’ IP를 모르거나, 그동안 모바일 MMORPG를 즐기지 않은 유저들이 ‘리니지2M’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니지’ IP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작품으로 ‘리니지2M’이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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