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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악재에 게임도 `휘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31

경자년 새해들어 주요 게임업체들이&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년사 등을 통해 올해 사업 목표를 밝히는 한편 발 빠르게 신작 준비에 나선 것. 이밖에&설 연휴를 맞아 유저 모객 경쟁이&펼쳐지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블레스’ 판권(IP) 활용작들이 연달아 출시 준비에 나서 눈길을 끌었고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잔뜩&움추러 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게임업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로 게임주도 덩달아 피해를 입은 것. 실제 지난 28일 게임주 중에선 룽투코리아와 엠게임을 제외한 모든 게임주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당일 웹젠은 7.1%, 플레이위드 6.52%, 액토즈소프트 6.07%, 선데이토즈 6.04% 등의 내림세를 기록한 것. 당시 업계에서는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에 게임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같은 날 코스닥, 코스피는 각각 3.04%, 3.09%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 한 자리에 많은 수의 관중이 모여드는 e스포츠 행사에도&비상이 걸렸다. 이 문제로 인해 라이엇게임즈는 내달 5일부터 개막하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을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또&같은 이유로 인해 PC방 매장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던 중국 정부의&판호 발급 문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춰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되거나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염병 문제로 인해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자국 내 문제로 국산 게임 판호 발급도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게임업계의 분위기도 크게 위축됐다.

넷마블과 넥슨 등 주요 게임업체의 신년사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자사의 새해 경영 목표를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로 정하고 본업인 게임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추자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자사가 가진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더욱 투자해 초격차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은 게임을 넘어 IP 기반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게임업체&대표들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적극적인 사업 전개 의지를 드러냈다.

연초부터 새롭게 등장한 신작들도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주목받았다. ‘명일방주’ ‘매직: 마나스트리아크’ ‘안녕! 용감한 쿠키들’ ‘하트인걸’ ‘엘프: 드래곤 소환사’ 등 다수의 작품들이 쏟아지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 이달 출시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이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과 넥슨이 각각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 ‘A3: 스틸 얼라이브’ ‘카운터사이드’ 등을 자세히 소개한 것. 이 외 공게임즈가 ‘이사만루3’로 직접 서비스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이 잇따라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룽투코리아가 ‘블레스 이터널’, 조이시티가 ‘블레스 모바일’, 네오위즈가 ‘블레스 언리쉬드’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업계에선 원작이 높은 인지도를 거둔 만큼 각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IP 홀더인 네오위즈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설 연휴를 노리고 대다수의 업체들이 유저 모객 경쟁을 펼쳤다. 또&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게임산업에 432억원을 지원키로해 중소업체들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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