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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모바일 신작 경쟁 열기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28

카운터사이드
'카운터사이드'

새해 첫 달을 보낸 게임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첫 신작 출시 채비에 나서 시장 경쟁이 고조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게임 신작 ‘카운터사이드’와 ‘A3: 스틸 얼라이브’ 론칭을 예고했다. 웹젠도 내달 웹게임 ‘뮤 이그니션2’의 사전 체험 서비스를 갖고 작품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내달 4일 ‘카운터사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업체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신작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클로저스’ ‘엘소드’ 등을 선보인 류금태 대표가 설립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어반 팬터지 RPG다.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한 전략 게임의 묘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모아 육성하는 수집형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한다.

이 회사는 앞서 ‘트라하’에 이어 ‘V4’까지 MMORPG 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신규 판권(IP)을 통한 공세를 펼쳐왔다. 이 가운데 ‘V4’가 선두권에 안착하는 성공을 거두면서 이번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또 기존 MMORPG의 경쟁이 아닌 새로운 수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카운터사이드’와 비슷한 요소가 많아 비교가 되는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앞서 출시돼 매출 순위 10위권 내 진입하는 등 흥행세를 검증 받았다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A3: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최근 ‘A3: 스틸 얼라이브’ 간담회를 갖고 작품 소개 및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3월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예약 신청 접수 등 분위기 띄우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 작품은 2002년 출시된 넷마블 자체 IP의 PC온라인게임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를 지향한다.

이 회사는 앞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을 통해 MMORPG 장르에서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자체 IP 신작을 통한 도약뿐만 아니라 배틀로얄이 결합된 MMORPG를 통한 차별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오는 29일과 내달 26일 두 차례에 걸려 이벤트 대회 ’A3 BJ 슈퍼 배틀로얄‘을 개최하는 등 론칭 전부터 유저 모객에 대한 속도를 내는 중이다. 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대회를 열며 핵심 콘텐츠 ‘30인 배틀로얄’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의 신작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이와 비교되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이 회사가 올해 ‘블레이드&소울2’ 및 ‘아이온2’ 등의 신작을 연내 출시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당장은 ‘리니지2M’이 한창 흥행 가도를 이어감에 따라 이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다.

뮤
'뮤 이그니션2'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PC웹게임에서의 신작 출시 행보도 예고됐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올해 1분기 ‘뮤 이그니션2’ 론칭을 목표로 관심 끌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사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품 완성도를 점검하고 출시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000여대 서버를 운영하는 등 흥행성이 검증됐다. 간편한 조작과 빠른 성장의 ‘원클릭 PC웹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웹젠은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뮤’시리즈를 서비스하면서 호응을 얻은 ‘멀티캐릭터’ 시스템을 ‘뮤 이그니션2’에 도입해 가장 중요한 차별화 콘텐츠로 내세웠다. 멀티 캐릭터는 한 명이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개별 파티를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각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육성 방식이다. 사냥과 전투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고, 캐릭터 모두 경험치를 공유해 성장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유주게임즈코리아가 모바일 MMORPG ‘R5’의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일렉트로닉소울네트워크테크놀로지가 올해 1분기 모바일 카드 RPG ‘요신기’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신작 경쟁의 열기가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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