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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확정ㆍ`리니지2M` 1위 올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2-31

넷마블은
넷마블은 이달 웅진코웨이 지분인수를 확정했다.

올해 마지막인 12월에는 이렇다 할 대작 출시 없이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당초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넷마블의 웅지코웨이 인수가 확정됐고,&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2월 첫 날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정치권의 게임인재 육성 의지가 드러나는 등 다양한 이슈로 업계안팎의 관심을 샀다.&

넷마블은 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씽크빅으로부터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 1446주를 1조 7400억 7592만 4000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두 달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두 회사간의 주식매매계약체결(SPA)이 늦어짐에 따라 인수 무산 혹은 막판 가격 협상으로 해를 넘길 것으로 봐왔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을 뒤집고 연내 SPA가 체결되게 된 것. 실제 가격협상 덕분인지 이 회사의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가는 당초 밝힌 가격보다 1000억원 정도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웅진코웨이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사업 전개에 안정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게임과 구독경제간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은&“자사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IT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에는 정부의 게임인재 육성의지도 드러났다. 박양우 문화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게임산업의 이해와 게임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박 장관은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입니다”라며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나타냈다.

박양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특강을 통해 게임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의 인재부족을 문제로 제기했던 만큼 박 장관의 해당 발표에 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히 인재양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디앤씨미디어가 게임 사업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의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는 디앤씨오브스톰 설립 2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핵심 사업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게임사업 성과가 당초 기대보다 낮았던 것이 아니냐고 자회사 사업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게임시장에선 신규 업체가 자리를 잡기 어려워졌다며 게임시장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중 NHN의 바둑 인공지능(AI) 한돌이 이세돌 9단을 상대로 2대 1 종합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AI 기술력을 보여줬다며 평가했다. 아울러 기술력을 입증한 AI를 다양한 사업 등에 결합하며 시장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개별 작품 부문에선 지난달 27일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이달 1일부터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전작 ‘리니지M’이 줄곧 유지해온 모바일 최정상권의 자리를 다시 이 회사의 작품이 넘어선 것. 특히 이 작품의 경우 기존 ‘리니지M’ 유저들의 이탈 없이 신규 유저들을 대거 유입시킨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인 성과에 ‘리니지2M’ 흥행이 더해지며 엔씨의&매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각 게임업체들의 연말연시 유저 모객 경쟁, 신스타임즈 등 일부 게임주의 급격한 주가 변동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며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끝까지 집중시켰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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