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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소주협, 사측에 거래내역 공개 요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2-30

로한M
로한M

플레이위드소액주주협의회(회장 노규철)는 최근 사측이 면담을 통해 합의한 내용을 이행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부동산 거래 및 전환사채 (CB) 발행 등의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플레이위드 본사에서 김학준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며 ▲판권(IP) 이전 관련 내용 ▲대만 ‘로한M’ 서비스 ▲CB발행 건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김 대표가 ‘로한’ IP와 관련돼 현재 IP 소유권이 플레이위드게임즈에 있지만 이를 플레이위드가 가질 수 있도록 IP 양수 방법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플레이위드타이완이 ‘로한M’ 대만서비스를 맡은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과거 온라인게임을 플레이위드 타이완을 통해 퍼블리싱하는 과정에서 원천세 등 세금 이슈로 적자가 난 경험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이번 ‘로한M’은 플레이위드타이완을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고 김 대표가 밝혔다는 것.

이와함께 플레이위드가 플레이위드타이완으로부터 받는 비용으로, 대여금 외에 기술지원 인건비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CB에 대해서는 15회차 CB 발행 관련 전환가액 한도를 액면가로 공시하고 이에 대한 사유나 주주분들 대상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표가 직접 유감을 표시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당시 자금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외부 투자 자금이 필요했고 투자자 측에서CB 발행 조건으로 전환가액 한도를 액면가로 요청했다며 “최근 사례들도 전환가액 한도를 액면가로 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수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는 것.

그는 또 “그동안 주가나 주주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이 미흡한 점 인정하며 개선하겠다”면서 “내년1 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 활동을 통해 플레이위드 주식에 기관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협의회와 정기적인 소통을 분기별로 할 것이며, 주가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합의했다는 것. 이 외에도 이연매출과 대여금,스팀 사업 등과 관련해서도 협의회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

협의회는 이후 IP 소유권 이전과 관련된 명확한 일정을 플레이위드에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에서 “회사에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IP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에따라 사측에서 면담결과에 대한 이행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회사측에 부동산 거래 내역을 비롯, 유진투자증권 대상 13회차, 위드윈 대상 14회차CB, 15회차CB 등에 관한 명확한 내용을 공개할 것을 제기했다.

협의회는 사측의 해명이 납득되지 않을 경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낼 예정이며 위법사항이 나올 경우 검찰 고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을 결성 후 지분공시를 내기 위해서 150 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분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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