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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이트런` 게임 펀딩 성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2-18

김성민 작가의 웹툰 '나이트런' 기반 모바일게임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이 성황리에 진행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카스튜디오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모바일게임 ‘나이트런: 레콘키스타’에 대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8일 텀블벅 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펀딩 시작 1주일만에&당초 목표액의 4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약 8038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401%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웹툰 ‘나이트런’의 판권(IP)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 대전 RPG로 개발 중이다. 현재는 모바일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 PC 플랫폼 출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오픈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펀딩을 통해 이에 필요한 최소 개발자금 및 서버 비용 등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앞서 다수의 흥행 사례가 발굴돼 검증된 수집형 RPG가 아닌 비교적 실시간 대전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외부 수혈이 쉽지 않았다는 것.

이 작품은 단시간의 한판, 실시간 대전에서 상대와의 전략 대결을 지향한다. 덱을 구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상성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판단 및 운영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수백장의 프레임을 제작해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90년대 대전 격투 게임의 향수를 세련되게 표현하는 한편, 이를 처음 접하는 10대에게도 2D스프라이트 방식의 감성 새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웹툰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술을 실시간 대전의 특성을 고려해 재현했다는 것. 이와함께 성우들의 캐릭터 연기를 통해 몰입감을 더하는데도 신경을 썼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원작 웹툰은 수세기의 시간과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형식의 장르다. 수백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전개되는 기사의 싸움과 사랑, 전쟁의 참상, 이념의 대립 등 다양한 이야기에 매료된 팬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원작의 스토리텔링을 재현하는 것도 준비해왔으나 여건 상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의 완성도에 집중키로 했다. 향후 서비스가 본궤도에 오른 이후 스토리 모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카스튜디오는 앞서 ‘갓 오브 하이스쿨’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한 주요 개발진이 독립해 지난해 설립한 업체다. 현재 12명의 인력으로 작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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