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올해 2522명의 청소년을 상대로 코딩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성남시 청소년 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를 통해 2491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코딩 심화 교육을 마쳤다. 아두이노와 파이썬 등을 이용한 기본적인 코딩교육부터 학습한 내용을 응용하는 메이커 프로젝트 실행까지 이뤄졌다.

올해는 초등학교 대상의 코딩 캠프 'SW 메이킹 캠프'도 마련됐으며 ‘원리-재발견-구현’ 과정에 집중하는 교육과정으로 융합적 사고의 발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기존의 통합 교육을 학년별 수준에 맞춘 방식으로 확대해 학년별 심화 교육을&제공했다.

이 회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무료 지원했다. 지난 5월, 20명의 참여자의 심리검사를 마치고 이 중 11명을 선정해 검사 결과에 따른 적합한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웹젠은 이 외에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웹젠드림을 설립해 사내 카페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장애인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코딩교육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교육공간을 추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