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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흥행 30~40대 린저씨가 이끌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2-04

아이지에이웍스에서
아이지에이웍스에서 발표한 '리니지2M' 초반 성적 자료 일부

최근 ‘리니지2M’ 열풍에 있어 이번에도 30~40대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쟁작으로 꼽히던 ‘V4’와는 유저 공존이 이뤄지고 있다.

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리니지2M’ 초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작품의 사전 다운로드 수는 약 58만건으로 올해 출시된 주요 RPG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작품을 가장 많이 즐기는 연령대는&30대로 꼽혔다. 전체 작품 유저 중 해당 연령층의 비중이 46.8%로 절반에 육박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40대가 많았는데 26.7%의 비중을 보였다. 이른바 30~40대 린저씨들이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는 것이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74.5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저의 평균 사용시간은 5.52시간을 기록했다.

이 작품의 첫 날 사용자는 54만 4386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출시된 RPG 중 2번째로 많은&수치다. 이 작품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유저층에 제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후 이 작품은 2일차&43만 1377명, 3일차 37만 4966명, 4일차 34만 766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경쟁작으로
경쟁작으로 꼽히던 '리니지2M'과 'V4'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의 출시에도 ‘리니지M’의 유저지표 감소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달 ‘리니지2M’의 일일 이용자(DAU)와 총 사용시간은 각각 12만 4362명, 108만 2965초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이 출시된 날에도 이 작품의 DAU와 총 사용시간은 12만 2196명, 96만 6583초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리니지2M'이 새로운 유저층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는 반증이 셈이다.

아울러 경쟁작으로 꼽히던 넥슨의 ‘V4’와는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작품과 가장 많이 중복 설치된 게임이 ‘V4(17.8%)’로 나타난 것. 그 뒤를 이어서는 ‘브롤스타즈(13.5%), ‘배틀그라운드(12.9%)’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히려 중복 설치가 많을 것으로 여겨졌던 ‘리니지’ 활용작들은 비중이 낮았다. ‘리니지M’은 12.2%로 4번째, ‘리니지2 레볼루션’은 8.8%로 5번째에 이름을 올린 것. 이는 앞서 ‘리니지M’의 DAU 지표와 함께 이 작품이 새로운 유저층을 발생시켰다는 통계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두 작품이 같은 장르의 경쟁작이지만 각각 뛰어난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함께 즐기는 유저가 많은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이 작품이 퍼플을 통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 점 역시 두 작품의 공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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