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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NOW·디즈니 팝, 해외 도전 성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0-28

최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게임빌과 선데이토즈가 각각 모바일 신작을 출시했다. 두 작품 모두 출시 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성적 평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22일 모바일 게임 ‘NBA NOW’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 작품은 미국 NBA의 판권(IP)을 활용한 스포츠 게임이다. 국내에선 NBA 팬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나 전세계적으론 10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북미 시장의 성과가 기대됐다.

그러나 출시 초반 이 작품은 북미 지역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작품은 지난 26일 기준 미국 구글 플레이 전체 게임 중 순위권 집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 장르 부문으로만 한정해야 42위에 그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스포츠 장르 171위로 낮은 성적이다.

오히려 이 작품은 아시아 지역에서 비교적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마카오 애플에서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비슷한 기간 대만에선 16위, 홍콩 21위, 프랑스 41위, 일본 49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 같은 성적조차 당초 기대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러한 초반 성적을 두고 흥행 평가를 내리기엔 다소 이르다는 분석이다. 스포츠 장르의 경우 출시초반 폭발적인 매출순위보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순위유지를 보이는 경향이 잦기 때문이다.

이 회사 역시 “’NBA NOW’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기대감이 더 큰 게임인데, 아직 해외 매출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해외 게임시장의 특성상 매출 확대가 점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운영과 홍보 측면에서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의 ‘디즈니 팝’ 역시 비슷한 수순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디즈니 팝’을 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디지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특히 이번 출시의 경우 이 회사의 해외 사전예약 지표 중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업계는 이 작품이 빅마켓 중 하나인 일본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그러나 출시 초반 일본에서 이 작품은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진 못하고 있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일본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매출 356위를 기록했다. 퍼즐 게임으로만 순위를 한정해도 35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애플에선 전체 게임매출 146위, 퍼즐 게임 18위를 기록했다.

다만 퍼즐 장르 역시 출시 초반 급격한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게임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많은 유저층의 인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인기를 끄는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 역시 “현재로선 (초반 성적을)평가하기 이른 것 같다”며 “개선될 부분과 좋아질 부분이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이빌과 선데이토즈의 작품이 출시 초반 잠잠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해외 시장과 장르적 특성 등을 감안할 때 두&작품의 성과를 예단하긴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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