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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FNO 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0-26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피어 노 원(FNO)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레이드&소울’ e스포츠 대회에서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피어 노 원(FNO) 팀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올팍축구장)에서 열린 ‘인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에서 1위를 기록, 6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같은 중국의 SDJB도 2위로 3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등 중국이 ‘블소’의 새로운 강국임을 보여줬다.

이날 결선은 한국의 HJH 팀을 비롯해 중국의 피어 노 원(FNO) 및 SDJB 등을 포함한 대만, 러시아, 태국, 베트남, 유럽의 10개국 팀의 대결이 진행됐다. 올해는 최후의 1인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사슬군도’로 열리는 첫 월드 챔피언십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해 러시아의 블랙아웃이 중국의 SDJB를 4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그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SDJB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막판에 아쉽게 2위 자리에 그치게 됐다.

첫 라운드에서는 FNO 팀이 한 명의 팀원도 잃지 않고 승리하면서 높은 생존 점수를 챙기게 됐다. 한국 HJH 팀의 안혁기 선수가 4킬과 함께 생존 점수에서도 10점을 챙기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마지막 일대일 대결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는 상황이 연출돼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SDJB 팀이 마지막 생존 점수를 챙기며 1,2라운드 모두 중국 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세 번째 라운드도 SDJB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서 승기를 이어갔다. 린검사 쨔푸 첸 선수와 기권사 짜치 리어 선수가 각각 3킬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생존하면서 1,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무다무다무다(무다)가 모든 팀원이 생존하면서 이전까지의 중위권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같은 막판 슈퍼 플레이를 통해 무다는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0만원을 수여하게 됐다.

블소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피어 노 원(FNO).

이날 우승을 차지한 FNO팀은 앞서 한국팀 HJH가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고 기대를 해왔다면서 우리 팀이 모두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데 리더가 잘 이끌면서 이런 점들을 충분히 연습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FNO 팀은 또 결선 경기 흐름에 대해 초반 12시 지역을 주로 확보했는데 다른 팀들이&우리팀에게 밀릴 것으로 예상해 접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면서 첫 라운드 경기 이후 우승을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인텔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로지텍이 후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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