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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시노 엘리스’ 3개월째 론칭소식 `깜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0-18

넥슨의 모바일 게임 ‘시노 엘리스’가 3개월째 이렇다 할 소식 없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일부 게임의 개발을 중단하거나 자사 작품들의 서비스를 잇따라 종료하고 있어 이 작품 역시 같은 수순을 밟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의 모바일 게임 ‘시노 엘리스’는 현재까지 이렇다할 소식 없이 출시가 미뤄져 있다. 당초 이 작품은 7월 18일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불과 이틀 전인 16일 오픈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

오픈 일정 변경 안내 당시 이 회사는 현지화 퀄리티의 부족을 이유로 설명했다. 덧붙여&“변경된 오픈 일정 및 보상에 대해서는 이후 별도의 공지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3개월 간 어떠한 추가 공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작품 출시 전까지 실시키로 한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종료돼 있는 상태다.

이 회사가 앞서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은 물론 미디어 쇼케이스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한일 무역 분쟁 여파로 반일 감정이 커진 것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7월 이후에도 일본 판권(IP) 작품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의 경우&한일 무역 분쟁 여파와 무관하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자가 작품들의 서비스를 잇따라 종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작품 역시 같은 수순을 밟을지 우려되고 있는 것. 현재 이 작품 카페에는 작품 론칭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넥슨측은 “(‘시노 엘리스’) 서비스 중단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 출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일부에서는 이 작품의 출시 지연이 장기화될 것이란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 회사가 내달 ‘V4’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이 회사가 자사 작품간의 유저 분산을 막기 위해 작품 간 출시 일정을 길게하지 않겠냐는 것.

다만 이 작품의 경우 일본과 대만 등에선 이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이 작품의 경우 현재 이 회사 라인업들과 뚜렷한 작품성 차이를 갖고 있어 유저 분산 우려도 적은 편이다. 이로 인해 최근 체제 정비를 종료한 이 회사가 곧 작품 출시 준비 재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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