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10일 모바일게임 ‘V4’의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서버 및 캐릭터명 생성은 내달 3일 자정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전 등록 후 25개 서버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참가자 수가 서버 수용 인원을 초과하면 이벤트가 마감된다.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히트’ ‘오버히트’를 잇는 박용현 사단의 신작 MMORPG로, 내달 7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전작의 제작 노하우에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작품으로 유저가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작품명 ‘V4’에 담았다.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400만회를 넘은 데 이어 카페 가입자 수도 17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 게임 화면을 찍은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조회 수 10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넥슨은 카페 이벤트 게시판에 캐릭터명을 올린 유저 중 추첨을 통해 ‘CJ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홈페이지 문구 게재를 통해 17일 새로운 이벤트 개최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넥슨은 넥슨은 이날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처갓집 양념치킨’과 제휴를 맺고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이를 통해 31일까지 ‘갓모드’에 처갓집 양념치킨을 활용, 맵 디자인을 변경한 처갓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처갓모드에서는 뱀파이어, 라이칸 대신 ‘처갓집 양념치킨’의 캐릭터 ‘처돌이’로 변신한다. 처돌이를 활용한 새 캐릭터와 함께 ‘처돌탄’, ‘처돌권’, ‘처돌칼’ 등 특별 무기를 출시하고 ‘처갓집 양념치킨’ 주문 시 ‘서든어택’이 등장하는 이벤트 배달 박스와 쿠폰을 제공한다.

넥슨은 또 최근 사옥 내 1994홀에서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돌그룹 ‘얼터 크라운’의 팬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레나, 아라, 엘리시스, 로제 등으로 구성된 4인조 여성 캐릭터 아이돌그룹 얼터 크라운은 200여명 팬들과 만나 소통하며&데뷔 앨범 ‘0(young)’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