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8일&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이 성공리 끝났다고 30일 밝혔다.&

대회의 마지막 지역 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진 아시아퍼시픽컵은 7월부터 지역 예선그룹 스테이지 등에서 가려진 총 8명 선수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시행됐다. 유럽, 미주 권역을 제외한 전 지역 선수들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대회다. 이 대회에 전체 8장 중 3장의 월드결선 진출권이 부여됐다.

결승에서 ‘딜리전트’ 선수가 탄탄한 밴픽 전략으로 ‘라마’ 선수에게 3 매치를 먼저 가져가며 지역 컵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불어 34위전에서는 ‘주다스’ 선수가 지난해 월드챔피언과 일본 최강자를 꺾고 올라온 선수를 격파하고 3위에 올라 마지막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1위를 기록한 딜리전트 선수는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를 획득했다.&

3위까지 순위에 오른 선수들은 10월 파리 월드결선에 진출한다.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 상금이 걸린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