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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작 `V4` 11월 7일 출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9-27

넥슨이 올해 기대작 ‘V4(브이포)’를 11월 7일 론칭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7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모바일게임 ‘V4’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갖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넥슨은 이날 이 작품의 사전 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예약 신청자에게는 향후 골드와 주문서 아이템 등이 담긴 선물 상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구글 사전예약 및 카페 가입 유저를 대상으로 각각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히트’ ‘오버히트’를 잇는 박용현 사단의 신작 MMORPG다. 전작의 제작 노하우에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작품으로 유저가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롤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작품명 ‘V4’에 담았다.

이 작품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필드’ 등이 구현된 독창적인 판권(IP)의 신작이다.

‘V4’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역량이 집약된 그래픽과 실사 기법이 구현됐다. 언리얼 엔진의 특징을 십분 발휘한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동작의 유려함을 선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손면석
손면석 넷게임즈 PD.

이날 작품 소개에 나선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5개 서버를 한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한 인터 서버 월드‘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며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탑재해 모바일 MMORPG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등장한 다수의 MMORPG에서는 세력 간 경쟁에서 한번 우위에서 밀리면 수습하기 어려워지며 특정 세력이 서버 전체를 장악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따라 ’V4’는 5개 서버를 한 곳에 묶어 유저들이 언제든지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해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한 ‘인터 서버’가 도입됐다.

‘V4’는 서버마다 ‘고유 서버(실루나스)’와 ‘인터 서버(루나트라)’ 두 권이 존재한다. 유저는 자신이 속한 서버를 일종의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지만 필요에 따라 A서버에서 B서버 혹은 C서버의 인터 서버로 오가는 게 가능하다. 나아가 서버당 5개씩 총 25개의 인터 서버가 묶이는 초대형 인터 서버 월드를 구성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터 서버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혀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 노출된다. 일반 필드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확률로 좋은 보상이 주어지는 만큼 이를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동안의 MMORPG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로 인해 시야가 제한된 전투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V4’는 길드장이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등 대규모 콘텐츠에 최적화된 UX의 ‘커맨더 모드’가 구현됐다. 이를 통해 적재적소에 길드원을 투입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등 전략적으로 전투를 지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MMORPG의 궁극적 목적으로 캐릭터 성장과 자산 가치에 따른 경쟁 우위를 꼽는 이가 적지 않다. 이를 위해 ‘V4’는 완전 자율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유저 스스로 매긴 가치에 따라 자산이 평가되는 시장을 지향한다. 자산 가치가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성장 방식을 선순환 구조로 설계했고 장비 아이템 역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손 PD의 설명이다.

한편 넥슨은 내달 10일 서버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국내 마켓 론칭 이후 차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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