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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차일드` 개발업체 직접 서비스에 반등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9-24

‘데스티니 차일드’가 개발업체인 시프트업의 품으로 돌아간다. 현재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이 작품이 개발사 직접 서비스를 통해 인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내달 21일부터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국내 및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작품은 현재 서비스 장기화로 인해 다수의 지역에서 하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개발사 직접 서비스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10월 라인게임즈(당시 넥스트플로어) 서비스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2017년 5월 틴버전이 출시됐고 같은 해 11월 일본, 2018년 12월에는 글로벌 론칭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라인게임즈의 일본지사인 스테어즈가 한국 서비스 운영을 맡았는데 불과 약 200일만에 다시 개발사로 서비스가 넘어간 것.

이를 위해 현재 라인게임즈에서는 작품 카페에서 게임 서비스 이관에 대한 안내 등에 나서고 있다. 또 시프트업에서는 게임 운영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배치를 완료하고 직접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유저와의 소통을 확장하고 이를 반영한 빠른 업데이트와 적극적 운영을 위해”라고 직접 서비스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재미거리를 선보이며 유저 모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직접 서비스를 통해 작품의 인기 반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현재 이 작품이 매출순위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96위, 애플 앱스토어 128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6일 기준 미국, 프랑스 등에서 구글 매출순위 200위권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서비스 3주년과 연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인기 반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작품의 서비스 기간 자체가 장기화돼 있어 유저 모객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아울러 그간 개발사로 서비스를 이관한 작품 중 일부 사례를 빼곤 대부분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는 것.

업계에서는 개별적인 매출 반등 외에도 이 회사의 서비스 능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회사가 ‘프로젝트 이브’ ‘프로젝트 니케’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데스티니 차일드’를 통해 직접 서비스 경험을 쌓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경우 향후 신작들도 직접 서비스로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의 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가 약 3년 만에 개발사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개발 부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이 회사가 서비스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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